반응형 SMALL 부산괴담1 [괴담 창작]부산 지하철 2호선 마지막 열차 괴담: 장산역 너머 '그 역'에 도착했다면 이 이야기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떠도는 수많은 도시 괴담 중 하나입니다. 누군가는 지어낸 이야기라며 웃어넘기고, 누군가는 자신의 경험담이라며 손사래를 칩니다. 판단은 이 글을 읽는 당신의 몫입니다. 다만 한 가지, 만약 당신이 부산에 살고 있고, 밤늦게 지하철 2호선을 탈 일이 있다면 이 이야기를 기억해 두는 편이 좋을 겁니다.주인공 '민준(가명)'은 평범한 대학생이었습니다. 그날도 여느 때처럼 해운대에서 친구들과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막차를 타기 위해 장산행 2호선에 몸을 실었죠. 종점인 장산역에 자취방이 있었기에, 그는 텅 빈 열차 한구석에 자리를 잡고 피곤함에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습니다. '이번 역은 장산, 장산역입니다. 내리실 문은...'익숙한 안내 방송에 민준은 화들짝 놀라 눈을 떴습니다. 비몽사.. 2025. 6. 17.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